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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수막 재생 원단·건축자재 등으로 재탄생…청주시, 행안부·SK케미칼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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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조회 0회 작성일 25-06-10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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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현수막이 재생 원단·건축자재 등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청주시는 행정안전부·SK케미칼과 현수막 재사용 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버려지는 현수막을 순환 가능한 소재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주 내용이다.
청주시가 지역에서 수집한 폐현수막을 SK케미칼 등으로 운반하면 SK케미칼이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현수막을 순환 가능한 소재로 재탄생시킨다.
이 소재들은 재생 원단, 건축자재(바닥재), 가구류 등 다양한 제품 생산에 활용된다. 폐현수막 소재로 만든 책상과 의자 등은 취약계층 아동에게 기부되며, 카카오 온라인플랫폼을 통해서도 폐현수막 재활용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 협약에는 세종시와 강릉시, 나주시, 창원시도 참여했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역에서 버려지는 현수막은 25만 장에 달한다. 일부는 재활용되지만 대부분 소각되고 있다고 청주시는 설명했다.
청주시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효과적으로 재활용하기 위해 옥외광고물 조례를 개정해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지원에 관한 내용을 제정하는 등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폐현수막이 대부분 소각돼 환경 문제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폐현수막이 지속할 수 있는 자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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