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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의 성지, 현대백화점으로 놀러오세요”
현대백화점이 오는 6일부터 26일까지 전국에서 대규모 팝업 이벤트인 ‘서머 팝업 페스티벌’을 펼친다.
5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전국을 생동감 넘치는 축제의 장으로 바꾸는 이번 행사는 총 50여 개의 팝업스토어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더현대 서울 지하 2층에서는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인기 걸그룹 ‘ITZY(잇지)’의 앨범 발매 기념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신촌점에서는 오는 9일부터 가수 임영웅 팬클럽의 자선 기부 행사와 함께 ‘팬텀싱어’ 시즌3 우승팀 ‘라포엠’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한정판 음악 콘텐츠와 아티스트 관련 MD 상품 등 수익의 일부는 사회공헌활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블’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방송 속 여행 소품 전시, 참가자 콘셉트 포토존, 프로그램 연계 굿즈 등 현장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체험형 팝업도 있다. 판교점에서는 캠핑 전문 브랜드 ‘어반사이드’ 팝업스토어가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운영된다. 대형 에어 텐트·캠핑 용품·기능성 아웃도어 의류 등 실용성과 트렌드를 갖춘 아이템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무역센터점에서는 수공예 타일·자개 브랜드 ‘목단가옥’과 협업해 오는 12일까지 전통 공예 체험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현장에서 직접 아트피스를 만들거나 제작 과정을 관람할 수 있고 일부 완성품은 구매도 가능하다. 천호점에서는 국내 90년 전통의 조명 브랜드 ‘번개표’의 전기만물상 팝업스토어가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 기간에는 패션·뷰티·리빙·잡화 등 250여개 브랜드 여름 신상품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또 행사 기간 동안 앱 경품 이벤트, 구매 금액별 최대 10% 사은 혜택, 팝업스토어 한정 굿즈 등도 선물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여름을 앞두고 쇼핑과 문화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전하고자 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콘텐츠와 협업해 고객이 백화점에서 즐길 수 있는 경험의 폭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