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 용기 있는 주문…제주, 8월부터 배달앱서 다회용기 선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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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조회 0회 작성일 25-06-06 02:53본문
제주도가 오는 8월부터 제주시 일부 지역에서 배달 앱으로 음식을 주문할 때 다회용기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다. 도는 시범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단계적으로 제주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제주시 노형과 연동 지역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배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소비자들은 8월부터 ‘배달의민족’과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에서 주문할 때 ‘다회용기 주문’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반납 신청은 전용 가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반납된 용기와 가방은 환경부 기준을 통과한 전문 세척업체에서 세척된 뒤 재사용된다.
도는 참여 매장에 다회용기를 무상 제공한다. 참여를 늘리기 위해 다회용기 주문 건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도의 이번 다회용기 배달 사업이 성공할 경우 전국적인 확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지 특성상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역시 제주에서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배달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회용기 배달 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우아한형제들, 먹깨비 등 10개 기관은 세게환경의 날인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용기 있는 주문,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급증하는 배달 문화 속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제주도의 야심찬 도전”이라면서 “제주의 다회용기 사업이 글로벌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서비스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관광업계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
도는 제주시 노형과 연동 지역을 대상으로 다회용기 배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지역 소비자들은 8월부터 ‘배달의민족’과 공공배달앱 ‘먹깨비’ 앱에서 주문할 때 ‘다회용기 주문’ 옵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반납 신청은 전용 가방에 부착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반납된 용기와 가방은 환경부 기준을 통과한 전문 세척업체에서 세척된 뒤 재사용된다.
도는 참여 매장에 다회용기를 무상 제공한다. 참여를 늘리기 위해 다회용기 주문 건에 대한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도의 이번 다회용기 배달 사업이 성공할 경우 전국적인 확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관광지 특성상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 역시 제주에서 다회용기에 담긴 음식을 배달받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회용기 배달 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홍보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우아한형제들, 먹깨비 등 10개 기관은 세게환경의 날인 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용기 있는 주문, 배달 다회용기 이용 활성화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급증하는 배달 문화 속에서 일회용기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제주도의 야심찬 도전”이라면서 “제주의 다회용기 사업이 글로벌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제주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친환경 서비스가 소상공인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훈 제주도관광협회장은 “관광업계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