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도요타통상과 미국에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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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조회 0회 작성일 25-06-20 09:13본문
LG에너지솔루션이 일본 도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내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그룹과 추진하는 첫 번째 리사이클 합작법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될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도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도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의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 등을 활용하게 된다.
생산된 블랙 매스는 별도의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와 배터리셀 제조 등의 공정을 거쳐 도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할 계획이다.
GMBI의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t으로, 연 4만대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요타 자동차의 순환 경제 비전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타통상은 전처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리사이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 확보를 추진 중이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의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요타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도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이 완성차 그룹과 추진하는 첫 번째 리사이클 합작법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설립될 예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와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파·분쇄해 블랙 매스를 생산하는 전(前)처리 전문 공장이다.
구체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의 도요타향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도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의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 등을 활용하게 된다.
생산된 블랙 매스는 별도의 후(後)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 코발트, 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와 배터리셀 제조 등의 공정을 거쳐 도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할 계획이다.
GMBI의 연간 처리 능력은 최대 1만3500t으로, 연 4만대 이상의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와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생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특히 도요타 자동차의 순환 경제 비전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요타통상은 전처리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리사이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장해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체계 확보를 추진 중이다.
강창범 LG에너지솔루션 최고전략책임자(CSO) 전무는 “이번 GMBI 설립을 통해 배터리 핵심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한편, 북미 시장의 리사이클 사업 경쟁력도 한층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과 고객가치 역량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도요타 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