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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심야 자율주행택시 운행 지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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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조회 0회 작성일 25-06-17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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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해 강남구에서 국내 최초로 시범운행을 시작한 ‘심야 자율주행택시’의 운행지역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심야 자율주행택시는 현재 역삼·대치·도곡·삼성동 일대에서 운행 중이다. 앞으로 탑승 수요가 많은 압구정·신사·논현·청담역까지 지역을 넓힌다.
이 택시는 일반택시처럼 앱(카카오T)으로 호출할 수 있다. 평일 오후 11시~익일 오전 5시 총 3대가 운행 중이다. 4차로 이상 도로 구간에서는 자율주행을 하고, 주택가 이면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등에선 차량 내 상시 탑승 중인 시험운전자가 수동으로 운전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심야 자율주행택시는 지난해 9월26일 첫 운행 후 8개월간 이용 실적이 약 4200건이었다. 서울시는 “일평균(주말 제외)으로 환산하면 약 24건으로 탑승 수요가 높은 편”이라며 “국내에서 가장 복잡한 도로인 강남 일대에서 시범운행 기간 무사고를 기록해 자율주행차량이 시민의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안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도봉산 광역 환승버스센터~영등포역 왕복 50㎞ 구간에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운행 중이다. 오전 3시30분부터 운행하는 이 버스는 6개월 만에 약 1만명이 이용했다.
자율주행버스 노선도 확대된다. 서울시는 “하반기 중 상계~고속터미널(148번 단축), 금천(가산)~서울역(504번 단축), 은평~양재역(741번 단축) 등 3개 노선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6월 말부터는 동작구(숭실대~중앙대)를 시작으로 동대문구(장한평역~경희의료원)와 서대문구(가좌역~서대문구청) 등 3개 자치구의 교통 소외지역을 운행하는 ‘지역동행 자율주행버스’도 준비 중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복잡한 강남 도심 속 자율주행택시의 성공적 운행은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유의미한 성과”라며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실질적이고 안전한 교통수단으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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