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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인 댓글 조회 5회 작성일 24-12-1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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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플리카샵 광주시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국제교류 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의 계약이 특정 여행사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16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15개의 학생 국제교류사업을 진행했다. 계약은 모두 4곳과 이뤄졌는데, A와 B 등 두 업체가 5개씩을 맡았다.계약에 따른 총 입찰금액은 23억1300여만원이다. 이 중 A업체가 7억6500여만원, B업체가 7억5500여만원으로, 전체 금액의 33.1%, 32.6%를 차지했다.시민모임은 “두 업체가 주고받기식으로 낙찰받고 있지는 않은지 의심이 드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유럽 문학 기행 사업의 경우 2억원대 사업인데 A·B업체 간 입찰 금액 차이는 100만원에 불과했다는 근거도 제시했다.시민모임은 또 여행사 계약 몰아주기 의혹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고 했다. 시민모임은 “지난해 학생 민주인권 국제교류 사업에서도 입찰 자격 변경을 통해 특정 업체에 특혜를 제공한 것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대해 “사실상 내란을 자백하는 취지의 내용”이라며 “저는 당론으로서 탄핵에 탄성하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윤핵관’ 이철규 의원을 비롯한 친윤석열(친윤)계 의원들은 한 대표 발언 도중 “사퇴하라” 등을 외치며 즉각 반발했다.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 인사말에서 “(윤 대통령 담화 내용은) 지금 상황을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상황을 합리화하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저는 윤 대통령을 제명 또는 출당시키기 위한 긴급 윤리위 소집을 지시했다”고 말했다.한 대표의 발언 이후 의원들 자리에서 고성이 튀어나왔다. 친윤계 유상범 의원은 한 대표를 향해 “사퇴하시라”라고 말했고, 강명구 의원은 “뭐를 자백해”라고 소리를 높였다. 한 대표는 “반말하지 마시라”며 이 의원, 강 의원, 임종득 의원 등 이름을 호명하고 “일어나서 말씀하시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어 “저는 ...
“그래픽 디자인 노동을 통한 연대를 제안합니다.”지난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이 올라왔다. 시민사회단체들이 ‘윤 대통령 탄핵 집회’와 관련한 그래픽 작업물을 만들 필요가 있을 때 연대하겠다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희경씨(26)의 제안이었다. 그는 동료 디자이너들에게도 ‘그래픽 디자인 노동으로 연대하자’고 제안했다. 하루 만에 경력도, 소속도 다양한 디자이너 12명이 모였다. 게이인권단체 친구사이의 의뢰로 만든 첫 ‘연대 작업물’도 공개됐다.김씨가 연대에 나선 이유는 뭘까. 김씨는 디자인이 ‘예쁘게 꾸미는 것’ ‘힙하고 세련된 것’ 이상의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믿는다. 또 상업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도 담아낼 수 있다고 본다. 김씨는 “먹고 사는 문제에 비해 ‘사치스럽다’고 생각되는 예술이지만, 사회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장애인 단체의 이동권 투쟁이 지하철 엘리베이터를 만들어냈듯이, 지금의 연대가 멀리멀리 돌아서 내 삶에도 도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