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전문변호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행복인 댓글 조회 3회 작성일 24-10-28 06:27본문
이혼전문변호사 부의 제한선잉그리드 로베인스 지음 | 김승진 옮김세종서적 | 416쪽 | 2만2000원헌법 제119조 제2항은 “국가는 균형 있는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를 유지”한다고 규정한다. ‘세계 부 데이터북’에 따르면 한국은 상위 10%가 전체 부의 절반 이상(53.3%)을, 특히 상위 1%가 전체 부의 5분의 1 이상(22.3%)을 가졌다.경제학자이자 철학자인 잉그리드 로베인스는 <부의 제한선>에서 경제적 불평등을 제어하려면 빈곤층을 지원하고 극단적인 부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 철학과 교수인 그는 불평등 연구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아마르티아 센의 지도를 받았다. 로베인스는 극단적인 부가 반드시 부패와 부정을 동반한다고 본다. 도덕·정치·경제·사회·환경·심리 측면에서 모두 정당화할 수 없으며 부자 자신을 포함한 모두에게 해를 끼친다고 지적한다. 기회의 평등을 파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가 불가능하며...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이자 갚기도 버거울 정도로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부진과 고금리 여파가 이중으로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3만5597개)의 이자보상비율은 191.1%를 기록했다.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로, 2022년(348.6%)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로,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한 지표다.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수 비중은 지난해 42.3%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이 10곳 중 4곳이나 된다는 뜻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이자보상비율 500% 이상의 기업 비중도 2022년 34.2%에서 지난해 30.5%로 하락했다.강영관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
지난해 국내 기업들이 이자 갚기도 버거울 정도로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모두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부진과 고금리 여파가 이중으로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3년 연간 기업경영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93만5597개)의 이자보상비율은 191.1%를 기록했다. 2009년 통계 편제 이후 최저치로, 2022년(348.6%)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이자보상비율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으로 금융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로, 기업의 수익성을 측정하는 한 지표다.영업이익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 수 비중은 지난해 42.3%로,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이 10곳 중 4곳이나 된다는 뜻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양호한 이자보상비율 500% 이상의 기업 비중도 2022년 34.2%에서 지난해 30.5%로 하락했다.강영관 한은 기업통계팀장은 ...